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9.11 테러 (문단 편집) === 테러 직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136_505.jp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AMERICA-UNDER-ATTACK.jpg|width=100%]]}}}|| || '''[[뉴스위크|{{{#000,#fff 뉴스위크}}}]]''' || '''[[세인트피터즈버그]] 타임즈'''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mg.timeinc.net/1101010914_400.jp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marfisiquotidiani.ilcannocchiale.it/Spiegelman-cover.jpg|width=100%]]}}}|| || '''[[타임(주간지)|타임]]''' || '''[[더 뉴요커|{{{#000,#fff 더 뉴요커}}}]]'''[*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로 유명한 [[아트 슈피겔만]]이 디자인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cnn_911_t323_c.jpg|width=100%]]}}}|| || '''[[CNN]]''' || 당시 미국의 언론들은 일제히 [[호외]]를 찍어냈다. 헤드라인은 '''"AMERICA UNDER ATTACK"'''. 일부는 '제2의 [[진주만 공습]]'이라고 칭했다.[[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237714|#]] 테러라고는 하나 미국 건국 이래 최초로 '미국 본토'가 외부 세력으로부터 직접적인 공격을 받은 사건이었다. 미국인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 미 본토 전역의 [[미국의 법 집행|경찰]]과 공공기관, [[주방위군]]에 비상이 걸렸으며 대부분의 학교가 일제히 임시휴교를 선언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youtube(xh4V9PZT2VY)]}}} || || 테러 당시 미국의 영공 상황[br]{{{-2 '''역사상 첫 [[항공교통업무 우발계획|SCATANA]]'''가 FAA로부터 발령되자(0:52) 순식간에 비행기들이 사라진다.}}} || 사건 직후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전체 [[영공]]이 봉쇄되었다.''' 이는 [[항공교통업무 우발계획|SCATANA]](항공교통업무 우발계획)라는 통제 조치로, 미 본토가 적국에게 침공받거나 공습당하는 등의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미 영공상의 모든 비행기를 강제로 착륙시키고 Navaid 비콘도 전부 꺼 버리는 조치이다. 이는 1960년대에 처음 제정되었지만 실제로 사용된 사례는 9·11 테러 당시가 유일하다. 이 조치가 발동됨으로서 영공에 떠 있던 약 4,200대에 달하는 엄청난 숫자의 비행기들에 강제 착륙 지시가 내려졌으며,[* F-15와 F-16, E-4B, VC-25를 비롯한 군용기와 [[USMS|연방보안관]] 죄수호송기만이 계속 비행할 수 있었다.] 모든 비행기의 이륙이 금지되었고 미국으로 접근 중이던 모든 민항기들도 회항시켰다.[* 유일하게 뜬 비행기가 있었는데, 플로리다에서 한 남자가 독사에게 물리는 바람에 급히 해독제를 맞아야 해서 몇 시간의 설득 끝에 개인 비행기 한 대가 해독제를 싣고 샌디에이고에서 플로리다로 날아갈 수 있었다.[[https://www.jigidi.com/jigsaw-puzzle/s9zfkcs4/one-civilian-plane-was-allowed-to-fly-on-9-11-to-save-a-florida-man-bitten-by-a-snake/|#]]][* 이때 캐나다에서는 [[노란 리본 작전]]을 발동해 출발지로 회항할 수 없는 지점을 지난 미국행 민항기들을 캐나다 각지의 공항으로 대신 유도한다.] 뉴욕항도 봉쇄되었고 모든 화물선들이 정박하거나 회항한 후 [[미합중국 해군]] [[항모전단]]이 입항했다. 뉴욕과 워싱턴 D.C.는 패닉에 빠진 인근 시민들이 차량이나 도보로 도시를 빠져나가며 [[유령도시]]가 됐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237715|KBS]] 상술한대로 부시 대통령은 플로리다에 나가 있었지만 당시 백악관에는 [[딕 체니]] 부통령이 있었고, 상황을 알아차리자 곧바로 지하 벙커로 피신했다. 부시는 지상 테러를 우려해 플로리다 학교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에어 포스 원]]에 올라탔지만 상당한 시간 동안 전투기의 호위 없이 버텨야 했다.[* 보통 국내 영토를 비행할 때는 전투기 호위가 붙지 않는다. 이후 호위기로 주방위군 F-16 2대가 합류했으나, 상황이 너무 급박했던 탓에 에어 포스 원 조종사는 '''F-16의 순항 속도보다도 더 빨리 [[VC-25]]를 과속으로 운항했다.''' 이 모습을 보고 F-16 조종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부시는 당장 워싱턴 D.C로 돌아가기를 희망했지만[* 당시 에어 포스 원에는 방송을 위한 전파시설이 없었던 이유도 있다. 당장 대국민 긴급성명을 발표할 필요가 있었기에 부시는 최대한 빨리 워싱턴 D.C의 백악관으로 돌아가려고 한 것이다.] 체니와 경호팀, 그리고 보좌진이 모두 뜯어말렸다. 게다가 '다음 타겟은 에인절(에어 포스 원의 암호명)이다'라는 첩보가 들어와서 에어 포스 원의 조종사 마크 틸먼이 조종실 입구에 보안 장교를 배치해서 아무도 올라오지 못하게 하고, 비행기 안에 있는 모든 무기를 압수하고, 경호 요원들을 대통령실 주변에 집중 배치하고 최측근들도 허가 없이는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이 당시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 각종 규정들을 지켜야 했지만 전부 다 무시된 상황이었다고 한다. 에어 포스 원에 탑승한 사람이면 대통령의 최측근이거나 신원이 입증된 언론인들인데도 확인되지 않은 첩보를 듣고 이렇게까지 했을 정도로 당시의 당황스러움과 두려움이 심했다는 걸 보여주는 일화.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된 후에도 대통령 주치의는 탑승자들에게 탄저병 예방약을 나눠줬다고 한다. 결국 루이지애나의 [[박스데일 공군기지|박스데일(Barksdale) 공군기지]]에 착륙[* 어떠한 준비도 없어서 관용차가 아닌 일반 파란색 미니밴에 탑승해야 했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이 그런 차량에 타는 건 처음 봤다고. 일반적으로 미 대통령 전용 차량인 [[캐딜락 프레지덴셜 스테이트 카]]와 대통령을 태우는 [[SH-3|VH-3D]] 시킹 헬리콥터와 [[UH-60]] 계열기인 VH-60N 나이트호크 등의 헬기들은 미 해병대 소속 제 1해병헬기비행대대(HMX-1)가 운용하며, 미 [[시크릿 서비스]]의 작전 통제 하에 대통령의 다음 목적지들에 미리 차량 및 헬기 등 운송수단을 보내놓는다. 보통은 대통령의 다음 목적지와 다다음 목적지까지 차량과 헬기 편이 준비된다. 이 경우, 외부 공격으로 인해 급격히 목적지를 변경한 경우이므로 의전차량이 마련되지 못했다.]했다가 대국민 성명을 발표한 직후 다시 에어포스 원을 타고 좀 더 나은 설비가 갖춰져 있는 네브라스카주의 오펏(Offut) 공군기지로 이동했다.[* 두 기지 모두 현재는 미 [[지구권타격사령부]] 산하의 핵 및 정찰 감시전력을 운용하는 기지다. 박스데일 기지에서 동아시아 등지로 [[B-52|B-52H]] 폭격기를 보내며, 또한 북핵 위기 때 등장하는 [[RC-135]] 등의 정찰기가 바로 이 오펏 기지 소속이다.] 여기에서 부시는 처음으로 제대로 정부 관료들과 화상 회의를 할 수 있었다. 이미 이때쯤에는 탑승객 명단 분석을 통해 알카에다의 소행이라는 것이 분명해진 상태였고, 부시는 이 회의에서 테러와의 전쟁에 착수한다고 선언했다고 한다. CIA 국장이 여기서 그 날의 공격은 끝난 것 같다고 말했고, 저녁에야 부시 대통령은 DC로 복귀하여 오벌 오피스에서 다시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